[뉴스초점] 바이든, 접전 끝 승리…"미국의 선택 영광"
더 자세한 미 대선 상황, 최순미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핵심 경합주의 피 말리는 박빙 승부 끝에 대선 개표 5일째인 이날에야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하며 승자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는 개표율 95% 상황에서 추월하는 막판 대반전의 드라마를 쓰기도 했는데요. 대역전극의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 후보가 밝힌 소감 첫 마디는 영광과 통합이었습니다. 자신을 뽑아준 유권자들의 선택에 감사를 보내고 분열된 미국 사회의 통합을 가장 먼저 촉구한 건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오르게 된 조 바이든 대선 후보는 반세기 동안 공직 생활을 한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치인입니다. 삼수 만에 백악관 입성이 가까워진 바이든, 인물 면면과 과거 행적 살펴보면 어떤 인물인가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가 전혀 끝나지 않았다며 바이든 후보가 "거짓 승자 행세를 한다"며 불복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불복 의사를 굽히지 않을 경우 앞으로 당선인 확정까진 경합주 재검표와 소송전의 관문을 넘어야 하는데, 최종 확정까지 얼마나 더 시간이 소요될까요?
다만 일부 경합주에서 제기한 개표중단 소송은 1심에서 모두 기각된 상황입니다. 실제 연방대법원으로까지 소송전이 이어지게 될까요? 만약 대법원까지 가져간다면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미국 언론이 일제히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 소식을 전할 때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장에서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돌아올 당시, 골프장 바깥은 물론이고 백악관 주변에선 야유가 쏟아졌다고 하던데요?
대선 승리로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아시아계 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될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승리 확정 보도 후 자신의 트위터에 짧은 영상을 올리며 감격해했습니다. 해리스 후보는 어떤 인물인가요?
문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직접적인 접점은 없지만, 한국의 역대 대통령 중 바이든 후보와 가장 인연이 깊은 인물은 김대중(DJ) 전 대통령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점에서 문 대통령, 바이든 후보와 소통의 첫 단추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끼우게 될까요?
북미 관계를 어떻게 끌어갈지도 관심입니다. 대북정책에서 트럼프 행정부처럼 톱다운 방식의 적극적 대화에 나설 가능성은 작지만, 전략적 인내를 고수한 오바마 행정부와도 다르리라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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